남녀 그리고 부부의 관계와 사랑을 다룬 섹스 코미디. 벤(마이크 바인더)은 런던으로 옮겨온 인기있는 미국인 방송 작가. 칼리(매리얼 헤밍웨이)는 영국에서 성공적인 새 삶을 살아가는 매력적인 미국 출신 배우이고 그녀의 남편 앨런(콜린 퍼스)은 TV 프로듀서이자 전형적인 영국 신사이다. 칼리의 주선으로 벤은 메이컵 아티스트 피오나(이렌느 야곱)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칼리와 앨런, 피오나와 벤, 두 부부는 엇갈린 사랑을 하는데... 칼리와 앨런은 평소 성격이 잘 맞지 않았고 벤과 피오나의 관계도 삐걱거리던 중, 칼리와 벤의 애정이 깊어지고 자기들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앨런과 피오나를 엮어주려 계략을 세우다가 그들이 정말 가까워지자 불안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