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여인이 행복에 젖어 연인의 귀환을 기다린다. 하지만 돌아온 남자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세 명의 여인들이 겪는 이야기를 비선형적인 구성과 플래시백 기법을 사용하여 보여주면서, 과거와 현재를 마치 꿈 같은 연속체로 표현하고 있는 작품. 특히 영화 후반부의 삼면거울에 비친 황홀한 이미지 묘사가 경이롭다. 이후 알랭 레네의 <지난해 마리앵바드에서>의 복잡한 내러티브를 예견케 하는 매혹적인 스타일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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