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베란다
2017 · 드라마/단편 · 한국
14분 · 전체

여느 때와 같은 아침 날, 아들과 남편이 소란스레 떠난 집 안. 엄마는 집안일을 하며 쳇바퀴 같은 시간을 보내는데 말썽이던 베란다 문이 굳게 잠겨버렸다. 그 안에 갇혀 버린 엄마, 하루를 꼬박 베란다 안에서 보내게 된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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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곡 정보

그대 나를 보면 Pt.1

이재성
3.5
아무도 가둔 사람도 없고, 그냥 문을 닫았을 뿐인데 베란다에 갇혀버린 엄마. 아무도 강요한 사람 없고, 그냥 결혼했을 뿐인데 가정에 갇혀버린 우리 부모님 나이때의 (혹은 더 높은 세대의) 주부. 엄마는 멸치를 전부 손질해놓았지만 멸치를 사러 나간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본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머랭
3.0
내가 하루종일 베란다에 갇혔지만 세상 밖은 타격무. 베란다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거나 베란다 밖에서 보내는거나 그게 그거인 삶 속에 집밖을 나선 아주머니
김우현
4.0
'이 시대 어머니는 희생적이다' 라는 3인칭시점의 감동 메시지가 아니었기에 신선했다. 좀 더 밀착되고 현실적인 어머니라는 이름의 여성을 들여다 본 느낌.
희준
2.5
스포일러가 있어요!!
정리함
3.5
거실에 누워 낮잠을 자든, 베란다에 갇혀 폭염에 땀을 쏟아내든, 멸치가 다 떨어져 장을 보러 집을 나서든, 하등 다를 거 없는 그녀의 삶. 세탁기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샷은 어찌보면 진부함의 극치일 수도 있는데, 주제를 생각해보면 이 마저도 노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묘하게 세탁기 원통의 모습이 멸치의 눈알을 연상시키는 것 같기도.
호수
4.5
헤테로 기혼 전업 여성의 하이퍼 리얼리티 영화. 돌봄 노동이 어떻게 주변화되는 지 압축적으로 볼 수 있다.
조오이
3.5
남편과 아들은 나쁘지 않다. 그저 지극히 평범하게 무관심할뿐.
르네상스형뮤지션
4.0
머리와 내장이 분리된 멸치처럼 무기력한 엄마의 일상에 무신경한 남편子(놈 자)과 아들子. 그 조그만 공간에 갇혀서도 할 게 산더미. 베란다라는 공간의 한정만 더 강화되었을 뿐, 사회생활 차단된 '가정주부'로서의 공간(가정/집)과 무엇이 다르냐. 감독의 장편데뷔가 기대된다.(이 영화의 메시지와 너무나 걸맞게도 네이버영화에는 주연으로 아들놈 배우 한 명만 등록되어 있는 이 기막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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