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성실한 교도관 ‘에바’(시드 바벳 크누센). 어느 날,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세바스티안 불)이 그녀가 일하는 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을 알게 된다. 평범한 일상이 무너진 ‘에바’는 그가 수감된 최고 보안 시설인 중앙동으로 자진해 근무지를 옮기고, 그를 직접 마주하기로 결심하는데...
전 세계가 주목한 <더 길티>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북유럽 프리 즌 스릴러!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 나는 그를 마주해야 한다
이동진 평론가
3.0
그 모든 간절한 행동도 결국 뒤틀려버리는 마음의 지옥.
Dh
3.0
분노의 수렁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풀리지 않는 실타래 #🚬 #CGV
감성적인너구리
3.5
뒤틀린 관계를 집요하게 응시하며 어떻게든 제 자릴 찾아가려는 모성애적 시선.
RAW
4.0
분노할수록 거울처럼 비치는 아들의 형상 4/5점
뭅먼트
2.5
가슴속 깊숙이 자리한 웅덩이에 고이고 고인 이름들을 휘젓는다.
Lemonia
2.5
우리는 인생에서 상처를 받고 화가 나서 쓰디쓰지만, 유혹적인 복수의 그림자가 우리의 마음속을 지나가는 일이 생긴다. 그것은 곧 우리의 도덕적 나침반이 어긋나게 되고, 복수의 대상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주는 모습을 상상한다. 누군가를 향하는 복수심은 순간적으로 균형을 되찾아 가는 기분에 들게 하고, 자신의 원위치를 되찾기 위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려고 노력한다. 비록 복수했다는 사실에 대해 후회하지 않더라도, 저울은 이미 한 번 균형을 잃어서 쉽게 회복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복수 이후에는 그저 불타오르던 복수심 대신 슬픔만 가득할 뿐이다. 어떤 형식의 복수를 진행하든, 늘 불균형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법과 양심이 가리키는 방향이 다를 때 우리는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주방장의 잡기술
3.0
감정의 엄벌주의와 모성애의 포용적 시선이 차갑게 상충한다.
카이
4.0
우연히 복수를 할 상대를 만났다. 난 그를 용서 할 것인가.. 복수를 할 것인가.. 아니면 모른 척 할 것인가.. 그런 측면에서 이 영화를 보고 송혜교배우의 주연인 '오늘'을 보면 또 다른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사실이 그렇다. 인간이기에 그런 상황을 마주쳐야지만 알 수 있다. 마음속으로는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만감이 교차할 수도 있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간의 본성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최근 본 콘클라베도 이러한 포인트가 흥미로웠다. 김 빠진 콜라를 마신냥 갈증은 해소되지 않는다. 복수를 해도 적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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