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영호는 콜을 부른 민정을 태우고, 목적지인 저수지로 향한다. 목적지도 수상하고, 민정도 수상하다. 두 인물의 과거를 서서히 벗기며 달려가는, 충실하고 영리한 기획의 밀실 스릴러. 서글한 얼굴에서 서늘한 얼굴로 변모하는 남자, 차가운 얼굴에서 끓어 오르는 얼굴로 변모하는 여자의 충돌! 그 장르적 재미가 꽤 쏠쏠하다. (형슬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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