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부귀영화4.0전기영화의 흔한 시련 조차도 에디 머피의 능청스러움으로 웃어넘기면서 실제 돌러마이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분명 한편을 봤는데 두편을 본 기분 -웨슬리 스나입스의 코믹연기도 괜찮네 -크리스락, 스눕독 등등 반가운 까메오 보는 재미도 있음좋아요60댓글2
Jay Oh3.0저속하다 할 이들도 있겠지만, 이토록 따뜻하고 멋질 수가 없는 다소 황당한 실화. + 에디 머피, 뭐하다 이제야 이런 걸 찍었나요! Crude, crass, but Dolemite is dynamite.좋아요52댓글0
Lemonia2.5우리는 자신의 실수를 포함해, 싫더라도 좋아하지 않는 부분들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을 통해 배우다 보면 거기서 배운 것들이 우리가 계속해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동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좌절감을 견디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일과 꿈이 항상 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패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새로운 길을 탐험하고 있다는 표시이고, 그 덕분에 우리는 향상되고 성숙해지며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좋아요14댓글0
HBJ4.0'내 이름은 돌러마이트'는 블랙스플로이테이션 영화로 흑인 문화에 한 획은 그은 코미디언 루디 레이 무어에 대한 전기 영화다. 블랙스플로이테이션 영화에 대해선 사실 아는게 많지 않을 뿐더러 루디 레이 무어와 돌러마이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지만, 이 영화를 통해 단순히 그에 대해 배워가는 것을 넘어, 그가 흑인 사회에 어떤 존재였는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서 상당히 인상 깊었다. 이 영화와 가장 비슷한 영화들은 아마 '디재스터 아티스트'와 '에드 우드'일 것 같다. 다만, 확실히 좀 더 후자에 더 가깝다. 괴작/망작에 대한 영화들이라는 점에서 여러 면에서 공통적인 리듬을 가지고 있다. 이들 모두 할리우드에서 완전 언더독으로 시작해서, 영화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열정 하나만 가지고 있는 삼류들이 끝까지 가며 결국 역사가 기억할 만한 "망작"을 배출하는 전개를 따라가고 있다. 실제 영화들의 일부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하고, 상당히 중구난방이고 엉터리인 영화 제작 방식에서 관객들에게 이 영화들이 왜 이런 퀄리티로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가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의 실력과 영화를 모두 비관적으로 보는 현실적이고 차가운 시선들에 대해서는 다소 씁쓸한 마음을 갖게끔 한다. 물론 이들의 영화들이 상당히 별로일 수는 있겠고,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다 이성에 근거하여 맞는 말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의 열정과 웃음 앞에서는 그런 이성과 현실 또한 결국 역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다. '디재스터 아티스트' 같은 경우는 말그대로 재난과도 같았던 현장과 결과물의 비하인드를 재현한 영화라서 조금 밋밋한 맛이 있었지만, 이 영화와 '에드 우드'는 그를 넘어, 그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에 집중을 한다. 그리고 에드 우드에 대해 깊은 애착을 갖고 있던 팀 버튼처럼,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돌러마이트와 그 탄생 뒤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굉장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우선 에디 머피나 웨슬리 스나입스 같은 배우들은 한물간 배우들로 많이 여겨졌는데, 이 영화에서는 완벽히 부활을 했다고 할 정도로 굉장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에디 머피는 그야말로 폭발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였다. 돌러마이트라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루디 레이 무어라는 한 사람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존재였는지를 정말 제대로 보여줬다. 비록 욕설과 선정성이 난무한 저급한 코미디를 추구하며, 말도 안되는 스토리와 별 잡다한 액션을 갖다 박은 영화를 만들었어도, 그리고 제작진 안에서도 의구심을 표하긴 했어도, 자신만의 에너지로 모두를 이끌고 자신의 예술관 안에 심취하게 하며, 누군가에겐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낸 루디 레이 무어의 정신을 에디 머피는 완벽히 재현했다. 백인들이 만든 "주류"라는 문화에 자신들의 문화와 기호를 찾지 못해서 직접 맨땅에 헤딩을 하며 그 문화와 그 문화를 소비하고 싶은 대중이 설 자리를 만들어낸 루디 레이 무어는 분명 그 당시 인물들은 물론이고 그와 그가 흑인 문화에 끼친 영향들을 보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에디 머피가 연기한 캐릭터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을 것 같다. 적어도 에디 머피 본인 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돌러마이트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은 확실하다. 이들의 연기를 보면 단지 각본에 적힌 대로 연기한 것을 넘어, 실제 루디 레이 무어를 보듯 행동하며, 그가 이들을 위해 해준 것들에 대한 진심 담긴 감사와 사랑을 담아 연기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이 영화가 '에드 우드'나 '디재스터 아티스트' 같은 선례들과는 아주 색다른 전개를 보여주진 못하지만, 중심 인물의 정신과 그 의의에 대해서는 그 어떤 영화들에도 뒤쳐지지 않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아주 모범적인 전기 영화라고 생각한다.좋아요12댓글0
송부귀영화
4.0
전기영화의 흔한 시련 조차도 에디 머피의 능청스러움으로 웃어넘기면서 실제 돌러마이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분명 한편을 봤는데 두편을 본 기분 -웨슬리 스나입스의 코믹연기도 괜찮네 -크리스락, 스눕독 등등 반가운 까메오 보는 재미도 있음
Jay Oh
3.0
저속하다 할 이들도 있겠지만, 이토록 따뜻하고 멋질 수가 없는 다소 황당한 실화. + 에디 머피, 뭐하다 이제야 이런 걸 찍었나요! Crude, crass, but Dolemite is dynamite.
리얼리스트
3.5
진정한 쇼맨에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영화는 나의 힘
4.0
꿈꾸는 자를 비웃지마라. 당신은 그런 꿈이라도 있는가! 1. 에디 머피 살아있네! 2. 은근 화려한 출연진
홍상수
3.5
“루디는 죽는 날까지 개자식들을 조져놨다” ‘영화’ 라는 매체의 재미
Lemonia
2.5
우리는 자신의 실수를 포함해, 싫더라도 좋아하지 않는 부분들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을 통해 배우다 보면 거기서 배운 것들이 우리가 계속해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동력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좌절감을 견디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일과 꿈이 항상 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패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새로운 길을 탐험하고 있다는 표시이고, 그 덕분에 우리는 향상되고 성숙해지며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개구리개
4.5
요즘 인상찌푸린 화이트블랙에 염증을 느껐지만 검정이 검정답고 라임이 라임다운 돌러마이트
HBJ
4.0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는 블랙스플로이테이션 영화로 흑인 문화에 한 획은 그은 코미디언 루디 레이 무어에 대한 전기 영화다. 블랙스플로이테이션 영화에 대해선 사실 아는게 많지 않을 뿐더러 루디 레이 무어와 돌러마이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지만, 이 영화를 통해 단순히 그에 대해 배워가는 것을 넘어, 그가 흑인 사회에 어떤 존재였는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서 상당히 인상 깊었다. 이 영화와 가장 비슷한 영화들은 아마 '디재스터 아티스트'와 '에드 우드'일 것 같다. 다만, 확실히 좀 더 후자에 더 가깝다. 괴작/망작에 대한 영화들이라는 점에서 여러 면에서 공통적인 리듬을 가지고 있다. 이들 모두 할리우드에서 완전 언더독으로 시작해서, 영화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열정 하나만 가지고 있는 삼류들이 끝까지 가며 결국 역사가 기억할 만한 "망작"을 배출하는 전개를 따라가고 있다. 실제 영화들의 일부 장면들을 그대로 재현하고, 상당히 중구난방이고 엉터리인 영화 제작 방식에서 관객들에게 이 영화들이 왜 이런 퀄리티로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가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의 실력과 영화를 모두 비관적으로 보는 현실적이고 차가운 시선들에 대해서는 다소 씁쓸한 마음을 갖게끔 한다. 물론 이들의 영화들이 상당히 별로일 수는 있겠고,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다 이성에 근거하여 맞는 말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의 열정과 웃음 앞에서는 그런 이성과 현실 또한 결국 역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다. '디재스터 아티스트' 같은 경우는 말그대로 재난과도 같았던 현장과 결과물의 비하인드를 재현한 영화라서 조금 밋밋한 맛이 있었지만, 이 영화와 '에드 우드'는 그를 넘어, 그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에 집중을 한다. 그리고 에드 우드에 대해 깊은 애착을 갖고 있던 팀 버튼처럼, 이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돌러마이트와 그 탄생 뒤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굉장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우선 에디 머피나 웨슬리 스나입스 같은 배우들은 한물간 배우들로 많이 여겨졌는데, 이 영화에서는 완벽히 부활을 했다고 할 정도로 굉장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에디 머피는 그야말로 폭발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였다. 돌러마이트라는 캐릭터 뿐만 아니라 루디 레이 무어라는 한 사람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존재였는지를 정말 제대로 보여줬다. 비록 욕설과 선정성이 난무한 저급한 코미디를 추구하며, 말도 안되는 스토리와 별 잡다한 액션을 갖다 박은 영화를 만들었어도, 그리고 제작진 안에서도 의구심을 표하긴 했어도, 자신만의 에너지로 모두를 이끌고 자신의 예술관 안에 심취하게 하며, 누군가에겐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낸 루디 레이 무어의 정신을 에디 머피는 완벽히 재현했다. 백인들이 만든 "주류"라는 문화에 자신들의 문화와 기호를 찾지 못해서 직접 맨땅에 헤딩을 하며 그 문화와 그 문화를 소비하고 싶은 대중이 설 자리를 만들어낸 루디 레이 무어는 분명 그 당시 인물들은 물론이고 그와 그가 흑인 문화에 끼친 영향들을 보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에디 머피가 연기한 캐릭터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을 것 같다. 적어도 에디 머피 본인 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돌러마이트에 대한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은 확실하다. 이들의 연기를 보면 단지 각본에 적힌 대로 연기한 것을 넘어, 실제 루디 레이 무어를 보듯 행동하며, 그가 이들을 위해 해준 것들에 대한 진심 담긴 감사와 사랑을 담아 연기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이 영화가 '에드 우드'나 '디재스터 아티스트' 같은 선례들과는 아주 색다른 전개를 보여주진 못하지만, 중심 인물의 정신과 그 의의에 대해서는 그 어떤 영화들에도 뒤쳐지지 않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준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아주 모범적인 전기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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