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가장 중대한 과제인 기후 위기 앞에서 현대미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살핀다. 저널리스트 레오니 손트하이머는 올라퍼 엘리아슨, 세바스치앙 살가두, 아그네스 데네스 등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어떻게 기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행동을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준다. 예술가 개인의 탄소 발자국부터, 수송, 이동, 대규모 행사에 의존하는 세계 미술 산업 구조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창조적 저항과 실천으로 나아가는 예술의 힘을 조명한다. 2025년 5월 23일 별세한 브라질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마지막 인터뷰도 담겨 있다.[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