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On the Beach
1959 · 드라마/로맨스/SF/재난 · 미국
2시간 13분 · 12세

무대는 핵전쟁이 끝난 이후의 호주, 세계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고, 그속에서도 인간의 애증과 갈등의 관계들은 여전하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대목이 바로 어딘가에서 발신되는 모르스 신호를 추적해 가는 미해군 잠수함 승무원들의 모습이다. 그 신호는 분명히 방사능으로 전멸해버린 도시에서 나오고 있다. 혹시 그곳에 생존자가 있어서 그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면, 인류의 생존가능성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마지막 기대를 가지고 그들은 출항한다. 방사능을 피해서 잠수 상태로 항해하여 육중한 보호복을 입고서 그들이 도달한 곳에는 사람의 흔적은 없고 모르스 발신기에 무언가가 걸려서 바람에 흔들리며 불규칙적인 신호를 내고 있었다. 텅빈 대도시에서 느껴지는 그 엄청난 무게의 절망감. 그 이상의 메시지가 어디 있을까? 라스트 씬은 어떤가? 잠수함의 승무원들은 모여서 논란을 벌인 끝에 결정을 내린다. 어차피 죽을거라면, 사랑하는 가족들이 숨진 고향에 가서 죽겠노라고. 그 '고향'을 향해 잠수함은 출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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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곡 정보

Peter and Mary

Dwight's Visitor

The Boat Race

The Boat Race

The Mysterious Signal

The Mysterious Signal

박태리
보고싶어요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쿵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
Theodore
3.5
약간의 정훈교육 느낌은 있지만, 그 메시지를 외면할 수는 없다.
G홍홍홍
4.0
묫자리 정도는 자신이 정한다는 능동적 허무주의.
조슈아
3.5
아직까지는 일상을 누리고 있는 멜버른(남반구)과 이미 멸망한 지 오래인 캘리포니아(북반구)의 대비. 그러나 멜버른도 결국 캘리포니아의 전철을 밟게 되고, 남은 이들도 달콤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모스 부호 전송 원인이 콜라병 때문이라는게 나름대로 반전이고, 자동차 경주에서 사고가 나든 말든 신경 안쓰는 부분은 조만간 다 죽을 것이라는 암시였다. 인류의 종말을 다룬 이 작품과 비교해 보면, '디즈 파이널 아워즈'는 지리적 배경을 퍼스로 바꾸고 요란해진 B급 버전, '세상의 끝까지 21일'은 로맨스에 더 치중한 버전, '돈 룩 업'은 블랙 코미디 버전, '사일런트 나이트'는 정부에서 자살약을 주는 것까지는 같지만 결말을 꼬아버린 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프레드 아스테어가 연기한 캐릭터에서 J. R. 오펜하이머가 생각난다.
현…
4.5
그 날이 오면 말도 안되게 고요하겠지
Sanghyun Lim
3.5
거의 60년전의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가 아직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씁쓸하다.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다면, 2000년도의 동명 리메이크작을 추천한다.
빈슈슈a
3.5
공포스러울 정도의 무기력함 - 싸이코의 노먼 베이츠가 되기전의 안소니 퍼킨스를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충분히 경각심을 일으킬만한 영화입니다.
고독한선영씨
4.0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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