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스 판더스타크의 <미완의 튤립>은 29쌍의 남녀가 일정한 리듬으로 나누는 대화, 일상의 몸짓, 춤, 시소, 술래잡기 등 놀이의 단편들을 모아 ‘작곡’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은 침묵이나 실패조차 이미지에서는 강렬한 충격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증명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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