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여름 무렵에 촬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이다. 애초에 다른 작품의 테스트를 위해 시험삼아 만든 영화로,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작품의 제작은 중단되었다. 하지만 이후에 마츠모토는 <엔그램=기억흔적 Engram / エングラム 記憶痕跡>(1987)을 시작으로, 미궁적인 이야기에 몰두한다. 이 작품의 제목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고, 필름 캔 속에 있던 메모를 따라 표기한 것이다. 이 디지털 영상은 마츠모토가 보관하고 있던 16mm 필름을 스캔한 것이다. 카메라 자체에서 편집을 구사하여, 배경은 랜덤으로 하여 연속촬영이랑 다중노출에 의해 구성 되었다. 연속촬영은 1매의 속도에 따라 진행한다. 거기에 빠른 줌의 반복이나 줌의 배율을 변화시킨 연속 촬영에 의한 격렬한 움직임이 거듭된다. (2020년 제17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