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Steven Ziegenmeyer: 스티븐 랭 분)의 아내이며 세 아이의 엄마인 낸시(Nancy Ziegenmeyer: 패트리시아 웨티그 분)는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집을 뛰쳐나가 생활하다 새로운 각오로 집에 돌아와 다시 건강한 가정 생활을 계획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녀의 활기찬 의욕을 짓밟아버린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것은 뜻하지 않게 강간을 당한 사건이었다. 처절한 슬픔과 절망 속에서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도 하지만, 범인은 아이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으로 그녀의 입을 막으려한다. 공포와 분노 속에서 과감한 결단을 하는 그녀. 연기된 재판날짜에 낙담하지 않고 남편의 이해를 얻어 잡지사에 그녀의 충격적 경험을 폭로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