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하워드는 매니저 머레이의 신작 독촉으로 미칠 지경이다. 영감을 얻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배회하던 그는 한 골동품 가게에서 고대 중국의 용 박제품에 이끌려, 불운이 따른다는 경고에도 이를 사고 만다. 살아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박제를 보고 페기는 기분 나빠하지만 그럴 수록 하워드는 박제에 더욱 애착을 갖는다. 한편 도박빚으로 돈이 급해지자 하워드 몰래 그의 소설들을 계약해 왔던 머레이는 이번에도 역시 하워드의 작품을 팔아치우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