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걸
Klute
1971 · 범죄/액션/드라마/스릴러 · 미국
1시간 54분 · 청불

큰 회사의 중견 간부인 톰 그룬만(로버트 밀리)이 갑자기 실종되자 그의 친구이며 사립탐정인 존 클루트(도날드 서덜랜드)는 그를 찾아 나선다. 톰이 남긴 유일한 증거인 음란 편지를 추적하다 미모의 콜걸이자 배우 지망생인 브리 다니엘스(제인 폰다 분)를 만나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스토커에게 시달리는 브리는 몸을 파는 것으로 정신적인 외로움을 달래고 생계를 유지한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클루트는 브리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Cinephile
4.0
남성의 숨겨진 욕망을 이끌어내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는 창녀, 그리고 그런 그녀가 개의치 않고 자극시킨 누군가의 음흉한 집착이 만나며 특이한 스릴러를 만든다. 감독의 건조한 연출 스타일 속에서도 인물의 주도권을 잃지 않는 제인 폰다가 흥미롭다.
Dolce
5.0
이 영화의 간결한 엔딩은 흡사 대도시 밤거리의 쓸쓸함, 섹시함, 기괴함, 아득함, 쿨함, 그리고 작은 불안과 희망 그 모든 인상들을 한 데 눌러 담은 것만 같다.
염세주의자의 일일
2.0
원제는 남주 극중명이었군. 다른 의미로 결말이 충격적이다.
조슈아
3.5
뉴욕의 음지에는 단조의 스코어가 들린다. 그루네먼의 행방을 파헤치면서 드러나는 전말은 50년이 지나도 역겹고,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브리의 모습 또한 50년이 지나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을 것이다. 현 시대라면 통화 녹음보다 더한 협박 도구가 많아서 말이지.
ㅠㄹ
4.5
욕망이란 단어에서 갈팡질팡하는 남자.
또로로
4.0
앨런 J 파큘라 감독과 고든 윌리스 촬영감독이 함께 1970년대에 만든 대표적인 수작 중 하나다. 도시의 풍경이 공허할수록 이면에 무언가를 숨기고 살아가는 자들의 비밀도 숨기기 용이해진다는 도시 괴담적인 누아르.
김병석
3.5
날개가 다 타버릴 것을 앎에도 도시의 불빛으로 몰려드는 나방 같은 삶, 욕망의 언어로 똬리를 튼 시스템을 거부하면서도 그 쪽으로 향하던 발걸음들이 어느새 쌓여 마천루가 되었다. 도시는 그런 예정된 죽음을 먹고 산다.
러님
3.0
괴물의 욕망을 일깨운 이가 피해자 본인이었다는 설정하나는 독특했다. 그래도 소재에 비해 너무 얌전했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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