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과 헌신에 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영화. 젊은 타밀 새댁은 새 이웃인, 과거를 알 수 없는 중년남성과 복잡한 관계로 발전한다. 그들의 관계로 인해 갖가지 비밀들이 풀리면서 두 사람의 삶은 영구히 변한다. 인도의 결혼이라는 맥락 속에서 죄와 구원, 성의 문제들을 파헤친다.(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