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가 노르웨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무렵, 오슬로에 사는 킴, 군나르, 오라 그리고 셉, 네 명의 십대 소년은 각각 비틀즈 멤버를 흉내 낸 밴드 스내퍼스를 결성하기로 한다. 다른 많은 십대들이 그러했듯 그들의 계획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악기 살 돈을 마련하려고 자료를 뒤지고, 선배 뮤지션을 찾아 다니고, 소녀들을 발견하고, 라이벌 깡패들에게 두들겨 맞고, 술을 마셔보는 등 이런저런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2015년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