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파편
Fragments of Paradise
2022 · 다큐멘터리 · 미국
1시간 38분

영화사에서 요나스 메카스가 차지하는 위상과 중요성은 너무도 커서 그가 만든 영화를 생략하더라도 그 이름은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다. 프로그래머로, 비평가로, 배급인으로, 『필름저널 Film Journal』 과 『빌리지보이스 Village Voice』 의 글을 통해,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Anthology Film Archive) 창시자로 그는 수많은 실험영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그는 창작자와 자신의 주변 세계를 대변하는 개인적인 영화를 꿈꿨다. 마치 일기를 적듯 카메라로 일상의 순간들을 기록하는 것이 그의 영화였다. 케이디 데이비슨은 가족, 공동작업자와 그의 작업을 존경하는 예술가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영화의 제목이 의미하는 낙원의 조각들을 담아낸 메카스 감독의 미공개 영상을 통해 요나스 메카스라는 한 인물에 대한 친밀한 초상을 구성한다. (문성경)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다솜땅
4.0
요나스의 기억의 파편들에 뭇어나는 진한 향수가 나를 지극한다. 때론 일기처럼, 때론 시처럼 보여지는 영상이, 내가 익히 그리워하는 감성과 맡닿아있다. 다른 설명은 둘째 치더라도 그 영상에 빠져버리고 깊은 마음.. 당신의 시간은 너무 그리울거에요. #23.12.24 (756)
남기윤
4.0
🐞 🥛
다비
4.0
수 많은 향수에 진한 그리움을 파편에 담아.
상맹
5.0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삶으로 주조해낸 사람을 보았다. 바르다 누님처럼 온갖 삶의 희노애락들을 눈이 부시더라도 멀더라도 응시하며 그 빛으로 삶의 필름을 만들어내신 요나스 매카스 감독님. 요나스 감독님처럼 살고 매카스감독님처럼 삶을 떠나고 싶네요.
소소
3.5
우울의 끝을 달리다 보면 유턴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바꿀 타이밍이다. 삶에 대한 의지로, 내 열정을 쏟아왔던 그 무언가에 집중할 때이다. 직진과 유턴 중에 선택은 운전자의 몫이니, 방향에 맞게 선택할 것.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은 요나스는 그것을 낙원의 파편이라 말한다. 모든 삶이 카메라에 담긴 요나스의 딸 우나는, 아무리 끔찍한 삶의 지점에 있더라도 사랑할만한 것을 아주 조금이라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세상을 둘러보면 보이는 파편들. 비오는 날 창을 따라 흐르는 빗방울들. 집 앞에 피어난 빨간 동백꽃.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웃음.
강은규
4.0
지그시 그리고 꿋꿋이 프레임 속에 한 사람의 모든 인생을 담다
남홍석
4.0
태초에 조각나 지상에 흩어진 낙원의 파편들을 포착하다. 카메라를 들고 낯선 땅에 첫발을 내디딘 길잡이의 삶은 어땠을까. 그는 적어도 컵 위를 하염없이 움직이던 무당벌레의 그것에는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다.
민지
5.0
외로움으로 끝나는 줄 알고 펑펑 울었는데 용기를 얻었다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