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도베르만'이라 불리는 얀 르판 트렉(빈센트 카셀)은 여자 친구 나트(모니카 벨루치)를 비롯하여 모기(안토이네 바슬러), 신부, 불독, 마누(로메인 두리스), 레오(프랑시스 라반탈) 일당을 이끌고 은행, 우체국, 현금 수송차량 등을 상대로 강도짓을 일삼으며 다니는 것이 최고의 쾌락이며 흥분이다. 이들을 잡으려 혈안이 된 경찰 당국은 최고의 엘리트로 조직된 경찰들을 투입하여 도베르만을 잡으려 하지만 계속 실패만 거듭한다. 과격한 행동을 일삼아 정직당한 형사 크리스티니(체키 카리오 분)가 도베르만을 잡아 복직을 하려한다. 크리스티니는 피냄새를 맡은 하이에나처럼 그저 동물적 본능로 도베르만을 쫓고, 급기야 이들의 쉴새없는 팽팽한 추격전이 펼쳐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