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를 겪는 소녀가 연극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자아를 찾게 된다는 성장기.
피비는 '투렛 증후군'이라는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아홉살 난 소녀다. 평범해 보이다가도 돌연 자신도 원치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어 난처한 상황을 겪는다. 어느날, 학교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연극할 사람을 모집하는데 피비도 신청을 하고, 앨리스 역을 맡게 된다. 사려깊고 열정적인 연극반 선생님과, 이해심 많고 헌신적인 부모님의 도움 아래 연극을 통해서 피비가 장애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 (verdios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