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샵 앞에서 더 이상 약을 판매할 수 없게 되자 제이와 사일런트 밥은 할 일이 없어진다. 바로 그때 친구 브로디로부터 새로운 목표가 될만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자신들을 모델로한 만화책 <블런트맨과 크로닉>이 미라맥스 제작사에 팔려 영화화 된다는 것. 자신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개런티를 못받는 것도 서러운데 인터넷에서는 그들 캐릭터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결국 제이와 사일런트 밥은 자신들의 명예를 위해 이 <블런트맨과 크로닉> 제작을 망치러 할리우드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뉴저지에서 할리우드까지, 섹시한 4인조 다이아몬드 도둑 미녀들과 만나고, 얼떨결에 오랑우탄 수잔과 함께 하는 운명을 맞게 되면서 온갖 고된 여정을 겪게 된다. 이들은 과연 거대한 제국 헐리우드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