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토리
A Ghost Story
2017 · 드라마/판타지/로맨스 · 미국
1시간 32분 · 12세
사랑을 잃다. 교외의 작고 낡은 집 – 작곡가인 C와 그의 연인 M은 조용하지만 단란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C는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M은 무거운 슬픔에 잠긴다. 사랑을 기억하다. 창백한 조명의 병원 영안실 – 고스트가 되어 깨어난 C는 마치 홀린 듯 M이 기다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무는 그녀와 고스트는 사랑했던 기억을 추억하며 무디게 흘러가는 시간을 견뎌낸다. 사랑을 잊다. 몇 년이 지나, 다시 집 –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헤어지며 상실의 시간을 지나온 M은 결국 집을 떠난다. 남겨진 고스트는 영원히 그녀를 기다릴 자신의 운명을 알기에 끝을 알 수 없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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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영
3.5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 기형도, <빈집> 中
전미경
4.0
스포일러가 있어요!!
백수골방
5.0
결국엔 소중한 것들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그저 우두커니 선 채로 모든 걸 속절없이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던, 이 영화의 유령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손가락으로 땅을 파는 격"이라는 남자의 말처럼 우리의 삶은 정말로 허무로만 가득차 있는 것일까. 물론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구원의 순간은 의외로, 아무 시 구절이나 대강 써놓은 하찮은 쪽지에서도 갑자기 다가올 때가 있기 때문이다
김혜리 평론가 봇
4.5
무서워하는 대신 홀리고야 말. 죽은 자의 시공을 상상하는 영화
메뚜리언
4.0
사라지고, 머무르고, 남겨진다는건
ㅇㅈㅇ
3.0
세련된 뮤직비디오 한 편을 길게 늘려놓은 느낌.
샌드
4.5
일분 일초가 이리도 긴데 그 얼마나 긴 기다림이었을까.
오민식
4.0
영원할 것 같은 유령 조차도 기다리는(사랑하는) 사람이 오지 않자 집착의 이유와 목적의식을 잃게 되고 허무하게 소멸하더라. . 사라지고 이별해도 여전히 흔적은 남아있고, 그 흔적을 통해 행복했던 추억을 꺼내보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는다. . 이보다 더 이별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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