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이방인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를 들여다 본다. 서울의 한 섬유공장에서 보조 미싱사로 일하던 네팔 노동자 찬드라는 공장 근처 식당에서 라면을 시켜 먹는다. 뒤늦게 지갑이 없는 사실을 안 찬드라는 계산을 하지 못하고, 식당 주인은 그를 경찰에 넘긴다. 한국어를 더듬는 그는 행려병자로 오해를 받고 6년 4개월동안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찬드라의 시점으로 90%이상 촬영된 이 영화는 정신병원의사,간호사,경찰,같이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등 실제인물과 실제인물 같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정신병원 수감 후 현재는 네팔로 돌아가 있는 찬드라를 직접 만난 촬영한 엔딩이 인상적이다. 제3회 미장센단편영화제 단편열전 (2004)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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