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로 인해 파괴된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의 주인공 몰리는 라스베이거스 출신으로 어두운 과거에 사로잡혀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게다가 피에 굶주린 좀비에 쫓겨 사막 한가운데에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처음에는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추격자를 쉽게 따돌릴 수 있었지만, 좀비에게 잠도 휴식도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이는 악몽이 된다. 생필품은 떨어져 가고, 사막은 혹독하기만 하다. 몰리는 평생 그녀를 괴롭혀온 좀비와 맞서 싸워 이 악몽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내면에 잠재된 모든 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파트너 오브 좀비>는 소규모 제작비로 한정된 공간에서 만들어진 독립 장르영화지만, 좀비 영화광이라면 분명 열광할 만큼 참신한 스토리와 유머로 무장한 스릴러다. 많은 예산이나 유명 배우 없이도 훌륭한 장르영화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Love Won't Be Leaving
Anna Calvi
Je T'aime Till My Dying Day
Enigma
Lonely Richard
Amen Dunes
Jesus Shoes
Blitz//Ber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