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투 킬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새미 그래디(Grady/Christian: 마커스 그래함 분)는 불법 자금 세탁 및 운반혐의로 체포되어 복역하던 중, 형 크리스가 목이 잘린 채로 살해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교도소측의 배려로 형의 장례식에 참석한 새미는 교통사고를 위장, 탈옥에 성공한다. 탈주 직 후 한때 자신의 연인이자 형의 연인이기도 한 케이트(Kate Maguire: 니키 코길 분)를 찾아가 형의 죽음의 단서를 찾아 나서는데.   이윽고 새미는 형 크리스가 경호원 일을 그만두고 불법무기 거래에 나선 사실을 알게된다. 혼란에 빠진 러시아로부터 각종 최신 장비를 빼돌려 팔아 오던 크리스는 핵폭탄을 보유하려는 북한 외교관에게 핵 기폭장치를 팔아치운다. 그러나, 장치에 문제가 생기자, 북한 외교관이 환불을 요구하고 크리스는 지금 새 장비가 오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부탁하나, 참을성이 부족한 북한 외교관은 크리스를 살해한 것이었으니.   한편, 새미의 사촌인 프랭크(Frank Maguire: 존 아놀드 분)는 모든 음모 뒤에 있었고 새미를 놓친 수사관 오루크(O'Rourke: 더그 보우리스 분)의 수사망이 점점 좁혀진다. 결국, 다시 북한 외교관이 찾아와 장비를 요구하고 또 오루크도 현장에 뛰어들게 된다. 한바탕 총격전이 벌어지고 혼란을 틈타 새미는 크리스의 여권을 이용, 케이트와 함께 국외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