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빙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저장성(浙江省) 후저우시(湖州市) 쯔리전(織里鎭)에 있는 의복 공장지대에서 노동자들을 찍었다. 18,000개의 의복 공장에서 30만 명의 이주노동자 민공(民工)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저임금에 하루 15시간 노동을 한다. <청춘(홈커밍)>은 쯔리전 노동자 3부작인 <청춘(하드타임즈)>(2023)에 이어지는 세 번째 영화이다. 2016년 춘제(春節)를 맞아 고향에 간다. 무페이와 동밍이앤은 먼 여행을 해서 고향의 부모와 친척에게 선물을 하고 인사를 한다. 하지만 앞날이 걱정이다. 쓰웨이와 량샹리앤은 산속 고향에 와서 전통 결혼식을 한다. 천칭타오는 혼자 돌아와 부모와 묵묵히 밥을 먹는다. 팡링핑은 남편과 고향에 온다. 각자의 고향. 그리고 다시 쯔리전. 2018년 춘제. 린샤오와 천원팅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고향에 간다. 모두 고향에 갔다. 늦은 밤 텅 빈 공장에 한 남자가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 오늘은 설날이다. (정성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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