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승무원은 운전사가 불편하다. 늘 가던 길이 아니고 낯선 길로 가는 운전사. 심지어 내비게이션도 핸드폰도 작동을 하지 않는다. 계속 의심하는 승무원과 운전기사의 신경전 중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택시에 와서 부딪히는데.. 어두운 국도, 밤, 택시 안, 정체 모를 무언가.. 사람도 내비게이션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차 안의 블랙박스 영상으로만 보여지는 이 영화는 한정된 공간에서 긴장감과 공포감을 더욱더 증가시킨다. 한여름과 잘 어울리는 공포영화. (김혜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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