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지병을 가지고 있는 백수 노처녀 수미는 죽음을 앞둔 엄마의 병원비가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병원의 중간 정산 때문에 입원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이 조금만 더 기도하면 엄마가 살아 날거라는 믿음을 확신하며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고 강제 퇴원을 시켜 집으로 데려온다.그러나 수미 기도는 듣질 않고 엄마도 수미도 점점 더 병이 악화되어 간다. 엄마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는 값비싼 영양제 링겔을 구하기 위해 돈도 구해보려하고 고군분투해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모든게 뜻대로 풀리지 않지만 다음 주 시작되는 꽃놀이 관광에 엄마를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은 버리지 않는다. 한국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탁상공론으로 만들어진 잘못된 복지제도 때문에 믿기지않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잘못된 복지제도 때문에 생명을 앗아간 사건을 실제 기사에서 접한 후 영감을 얻어 대중들에게 이 사실을 더 알리고자 각본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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