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가정 내의 긴장감과 갈등을 견딜 수 없었던 알렉스(16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그 날 저녁 알렉스는 청소년 정신과 응급 병동으로 옮겨지고, 그곳에서 다른 세 명의 아이들을 만난다. LSD 환각재현을 겪고 있는 라라,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조용한 성격의 페자, 폐쇄병동에서 얼마 전 옮겨 온 공격적인 티모. 그들은 젊은 정신과 의사 울프의 치료를 받으며, 그 누구도 절대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게 된다. [제12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