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커미션
2024 · 미스터리/스릴러 · 한국
1시간 53분 · 15세
예매 순위 11위(2.2%) · 개봉 9일전 · 누적 관객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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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커미션'은 의뢰를 받고 그림을 그려주는 일을 말한다. 근데 그 의뢰라는 것이 19금을 넘어설 정도로 수위가 높고 잔인하다면? 극 중 커미션을 받는 이는 단경(김현수)이다. 단경은 만화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언니 주경(김용지)이 잘나가는 웹툰 작가라서 자신의 능력도 세상이 알아봐 줬으면 싶다. 호기심으로 다크웹에 접속해 커미션을 했다가 큰돈도 벌고 무엇보다 인기도 얻으면서 단경은 점점 어둠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그린 그림처럼 누군가가 살해당하고 이에 알리바이를 만들려다 보니 단경의 범죄 행위는 더욱 심각해지게 된다. 온라인을 발화점 삼아 현실에서 피바다가 이뤄지는 사건을 다룬 경우는 많았어도 <커미션>처럼 다크웹에서 이뤄지는 만화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흔하지 않아 신선하게 다가온다. 만화에 타고났다는 의미에서 '만화를 그리는 손'을 줄여 '만손'이라고 표현하는 등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용어가 등장하는 것도 꽤 많은 조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걸 시사한다. 단순하게 만화와 연루된 세계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작가와 문하생 간에, 천재와 범인(凡人) 사이에, 자매 관계에 드러나는 어두운 면을 사건과 연결해 끝까지 영화에 집중할수록 한 연출도 흥미롭다. (허남웅)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다크웹에서 커미션이 왔다. 그리고 그 그림이, 살인이 되었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미술 강사 ‘단경’. 현실에선 무시당하던 그녀가, 처음으로 ‘필요한 사람’이 된 공간은 다크웹이었다. 익명의 의뢰인, 알 수 없는 메시지. 그리고 시작된 커미션. 그림이 완성되고, 현실에서 같은 장면의 범죄가 벌어졌다. 누가, 왜, 그녀에게 그리게 하는 걸까? “커미션 받습니다.” 그림 하나로, 지옥의 DM이 열렸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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