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잃고 혼자 외롭게 살던 지미(Jimmy: 닐 패트릭 해리스 분)는 버지니아에 천연두가 퍼지자 조부모와 함께 살기 위해 서부로 떠난다. 지미는 그곳에서 보헤미아에서 이민와 어렵게 살고있는 안토니아(Antonia: 엘리나 로렌손 분)와 그녀의 가족을 만나고, 그녀의 아버지의 부탁으로 안토니아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그러면서 지미는 착하고 순수하기만한 그녀에게 점차 깊은 애정을 느낀다. 그러나 그의 할아버지는 지미가 보헤미아인인 안토니아와 가까와지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러던 중, 지미는 도시로 이사하고 안토니아 또한 지미의 집과 이웃한 하링의 집에 가정부로 가게된다. 어느날, 마을에서 열린 축제에서 다른 사람과 춤을 추는 안토니아에게 질투를 느낀 지미는 큰 소동을 일으켜 파티를 엉망으로 만들고 만다. 그로인해 안토니아는 하랑씨의 집에서 나와 호텔에서 일하게 되고, 그때까지도 안토나아를 잊지못하던 지미는 그녀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 둘만의 사랑을 확인한다. 한편, 하버드 대학으로부터 입학통지서를 받게된 지미는 떠나고 그렇게 2년의 세월이 흐른다. 학부과정을 마친 지미는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오고 이미 첫결혼에 실패한 안토니아와 재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