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레이서

주인공 듀드(Dude Delaney: 데이비드 아퀘트 분)는 록큰롤을 좋아하는 청년으로 마을 경찰들이 요주의 인물로 꼽는 문제아이다. 마을의 불량배 중 듀드를 미워하는 테드(Teddy Leather: 제이슨 윌스 분)는 사사건건 대립한다. 둘의 싸움은 듀드가 버린 담배 꽁초로 인해 테드의 여자친구의 머리에 불이 붙으면서 시작된다. 테디 일당은 계속해서 듀드에게 시비를 걸어오지만 듀드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듀드에게 전적인 지지를 보내며 그의 편이 되어주는 것은 여자친구 다나(Donna: 살마 헤이엑 분)와 친구 닉서뿐이다. 유치한 불량배들을 상대해야하고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않는 비관적인 현실 속에서 그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록큰롤에 대한 그의 열정뿐. 그러나 그토록 원하던 록큰롤 그룹에 입단을 눈앞에 두고 그 그룹의 비리를 알게된 듀드는 그들을 구타하고 연주회장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설상가상으로 테드와의 정면대결이 불가피해지고 싸움은 테드의 죽음으로 끝이 난다. 경찰과의 추격전끝에 경찰차는 불타버리고 듀드는 피투성이가 된 채 그 도시를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