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양치는 소년인 호셀리토는 아버지가 주정뱅이라는 사실을 알자 뻬삐토라는 방랑객을 따라 다니며 노래를 해서 돈을 번다. 이곳 저곳 시장을 다니며 구걸을 하다 어느 도시의 재벌집에 초청받아 노래를 부른다. 그러던 중 뻬삐토의 돈을 노리는 도둑이 뒤를 쫓아와 투숙하는 곳에서 뻬삐토와 싸우다 호셀리토가 다치게 된다. 의사가 와서 호셀리토를 돌보고 경찰이 호셀리토를 유괴한 유괴범으로 뻬삐토를 잡아가둔다. 연락을 받은 호셀리토의 아빠와 엄마가 호셀리토를 데려가는데 호셀리토는 뻬삐토도 함께 갈것을 요청하자 주정뱅이 아빠는 자신을 뉘우치고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 행복한 생활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