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해켈은 병든 아버지를 찾아가던 중, 뉴잉글랜드의 어느 시골 외딴 오두막에 은신처를 마련하면서 무슨 소리를 듣던 간에 밖에 나오면 안 된다는 한 가지 조건을 듣게 된다. 목구멍에서 차오르는 끔찍한 울부짖음과 아기의 울음소리가 혼합된 이상한 비명을 들은 그는 주인의 말을 어기게 되고, 좀비들의 혐오스런 향연에 휩쓸리게 된다.
클라이브 바커의 단편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소름 끼치는 반전과 성적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뉴잉글랜드 지방의 광야를 헤매던 헤켈은 고립된 오두막을 찾아 들어간다. 주인은 그에게 경고한다. 무슨 소리가 나더라도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것이었다. 아기의 울음소리과 공포스러운 쉰 목소리가 뒤섞여 들리는 가운데, 헤켈은 주인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밖으로 나간다. 그에게 일어나는 끔찍한 결과는 과연 어떤 것일까. 수없이 많은 직업을 거친 뒤 영화감독이 된 존 맥노턴은 으로 단숨에 주목받은 인물이다.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감독의 주목할 만한 호러 영화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