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의 조그만 아파트에서 두 명의 스무살 청년들이 마리화나를 피운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타고 흰 연기가 천장으로 올라가고, 아파트 밖에선 열차가 지나간다. 마리화나에 취한 이 둘은 달콤한 백일몽에 빠져들고, 몽롱함에 빠진 주인공은 시를 읊는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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