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용병이었던 닉 거너(돌프 룬드그렌)는 평범한 생활에 적응치 못하고 방황한다. 절망과 빈곤에 찌들어 있는 그에게 미스테리의 니트로 광산 회사가 접근해 열대의 작은 섬 주민들을 진압해 풍부한 광산채굴권을 포기하게 만들어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닉을 이 일에 추천한 인물은 전직 상관이었던 메릭 대령(케빈 타이). 닉은 이런 일에 진저리가 났지만 궁핍한 그는 거절할 수 없다. 전직 용병 여섯명을 모아 팀을 짠 닉은 초반부터 난관에 부딪친다. 그 섬에는 과거에 라이벌이었던 잔악무도한 용병 키퍼(트레버 고다드)가 보물을 찾고 있었고, 닉을 제거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게다가 살인 기계로서 오랜 세월 도덕과 감정의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닉은 자긍심을 지닌 섬주민들과 아름다운 낙원에서 생활하면서 심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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