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후쿠 전당포의 아들로 태어난 겐지는 주변상황에 지지 않으며 시와 동화의 창작활동에 열을 올린다. 누나인 토시만이 겐지를 지지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었지만 깊은 병증으로 여생이 머지 않게 되어버린다. 결국 겐지는 꿈을 꺾고 작은 농촌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대화에 관해 가르쳐준다. 곧 교직에서 물러난 겐지는 스스로 밭을 일구며 농민예술의 부흥을 꿈꾼다. 하지만 험난한 자연에 의해 이상은 꺾여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켄지는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환상과 마주하게 된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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