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아이들

Davandeh
1984 · 드라마 · 이란
1시간 34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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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통에 집을 잃은 아미로는 버려진 배에서 살고 있다. 가끔씩 생기는 일로 생계를 꾸려가던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려면 학교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지식에 대한 목마름으로 모든 것을 배우려 하는 아미로의 평범하지 않은 배경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 갈등이 생긴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리고 아미로는 친구들과 함께 달리게 된다. 국제적으로 공개된 최초의 이란영화 중 한 편으로 낭트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아미르 나데리의 대표작. 1985 낭트영화제 그랑프리.  전쟁으로 집을 잃은 아미로는 버려진 배에서 혼자 사는 고아다. 아미로는 또래 아이들과 티격태격 싸움을 벌이며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는 빈병을 하나라도 더 주워 팔려고 뛰어다니며, 구두를 닦고, 항구에서 냉수를 팔아 생계를 꾸려간다. 하지만 어린 아이라고 해서 사회가 만만한 것은 아니다. 구두를 닦다가 도둑으로 몰리기도 하고, 물을 마시고 자전거를 몰아 그대로 도망치는 어른을 끝까지 쫓아가서 돈을 받아내기도 하고, 얼음을 뺏으려고 쫓아오는 사람을 따돌려야 하는 일도 생긴다. 아미로는 친구들과 가장 즐기는 놀이 중 하나인 달리기에 점점 빠져가면서 자신감을 붙여간다. 아미로의 유일한 낙은 바닷가를 떠다니는 커다란 배와 비행기를 구경하는 것이다. 어렵게 모은 돈으로 항공기 관련 잡지를 사기도 하지만 정작 글은 읽을 줄 모르는 자신의 처지가 답답하기만 하다. 결국 다니던 학교에 다시 찾아가 글을 다시 배우며 목이 터져라 반복해서 글을 암송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고통스러운 달리기 시합을 시작한다.  EBS 소개글. 1980년에 시작된 이란-이라크 전쟁은 1988년에 사실상 이라크의 승리로 전쟁이 종결될 때까지 이란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영화의 어느 한구석에도 전쟁으로 인한 참상이 드러나거나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없다. 구두닦이를 하다가 도둑으로 몰리기도 하지만 아미로는 소극적인 태도도 도망가기는커녕 자신을 도둑으로 몰아붙인 어른과 실랑이를 벌인다. 그리고 물을 마신 손님이 자전거를 몰고 그냥 가버리자 물통은 내팽개치고 끝까지 쫓아가 돈을 받아내며 멋쩍게 웃는 장면이나, 얼음도둑과 쫓고 쫓기는 추격 장면은 오히려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 영화는 국제적으로 공개된 최초의 이란영화 중 한 편으로, 1985년 낭트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아미르 나데리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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