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 피아니스트와 연하의 음악생과의 사랑을 그린 애정 영화.
세계적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시골 지방의 대학 1년생 스티븐 하퍼(Steven Harper: 크리스토퍼 가틴 분)는 아버지(Glenn Harper: 제임스 스테이시 분)의 완고한 반대로 심한 갈등을 겪던 중 유명 여류 피아니스트 해들리 노먼(Hadley Norman: 제인 시모어 분)이 근처 별장에 머물고 있음을 알고 그녀를 방문하나 차디찬 냉대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후 철로변에서 해들리의 애완견을 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둘은 음악에 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스티븐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기도 한다. 그러는 중 스티븐이 갖고 있는 음악가로서의 재능을 감지한 해들리는 밀려드는 연주 요청도 모두 거절한 채 레슨에 열중하고 20살 연하의 스티븐과 깊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피아노 경연대회 출전 준비에 바쁜 스티븐에게 해들리는 절교를 선언하고 그의 곁을 떠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