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짜릿한 꿈이 있어
Tengo sueños eléctricos
2022 · 드라마 · 벨기에, 프랑스, 코스타리카
1시간 40분

16살 에바(다니엘라 마린 바라로)는 부모의 결별로 마음이 혼란스럽다. 여동생, 고양이, 엄마와 함께 살면서도 마음은 자꾸만 아빠 마틴(레이날도 아미엔 구띠에 레즈)에게로 향한다. 새집에서 아빠와 함께 살기를 꿈꾸지만, 중년 예술가 마틴의 상황은 여유롭지 못하다. 그럼에도 에바는 맥주와 담배, 섹스까지 어른의 세계를 탐하며 마틴의 주변부에 머물고자 한다.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3관왕(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내겐 짜릿한 꿈이 있어>는 부녀의 애착 관계를 그린다. 충동적인 인물들의 비이성적 행동에 끝까지 동행하는 데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한몫 한다. 코스타리카 산호세의 무심한 풍경 속에 인물들을 툭 던져 놓는 대범한 연출, 꿈과 시의 상징적 사용도 인상적이다. 제목은 마틴이 쓴 시(“I Have Electric Dreams”)에서 따왔다. 사랑의 비명을 지르는 존재들, 그들의 야성적 외침이 생생하다. 발렌티나 마우렐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3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주현)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김도현
4.5
감정의 역동을 이렇게 잘 표현한 영화라니
윤지
3.0
스포일러가 있어요!!
주 영 화
3.0
상상할 수 있는 남자가 아빠밖에 없었던 작은 세계의 균열. 폭력과 사랑이 혼돈 속에 하나였던 그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하여. biff, 221010
이진우
3.5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서사와 분위기. 다만 과연 애증에서 ‘애’가 잘 전달되었는지는 의문.
범수
3.5
의도한 바는 알겠지만 그래도 너무 가학적인 거 아닌가... 보는 내내 불편해서 계속 자세 고쳐앉게 됨 -27회 부산국제영화제 관람
김기완
3.0
정말 불편한 괴작이다. 너무 무서운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한동안 아무 말도 못했다.
JulMoony
4.0
전하려는 목표는 뚜렸하나 장면 하나하나의 목적은 그런가 의아해진다.
최현진
2.5
(BIFF)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극적인 장면 묘사를 택할 때 동반되는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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