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재상: 시공연인

엽소를 기다리다 독약을 먹고 죽은 류석음은 시공을 초월해 현재 세상에서 눈을 뜬다. 모든 것이 낯선 세상에서 유일하게 알아본 사람은 바로 남자로 태어난 엽소. 하지만 엽소는 류석음을 정신이 이상한 여자 취급하고 류석음은 엽소의 친구 이락이 과거 서하국 황자 이락과 겹치자 그를 죽일 듯이 혐오한다. 류석음에게 매력을 느낀 독사는 순진한 그녀에게 접근해 곁에 두려 하고 류석음은 행화 골동품에서 엽소가 찾고 있던 금잔을 본다. 엽소는 류석음의 말을 믿고 독사를 덮치지만 함정이었고 홧김에 류석음을 내보낸다. 엽소에게 또 한 번 버림받은 류석음은 독사에게 붙어 금잔 경매를 직접 진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