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초

浮草
1959 · 드라마 · 일본
1시간 59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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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주로가 이끄는 가부끼 유랑극단이 바닷가에 자리잡은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해 잠잠하던 마을에 술렁임이 인다. 코마주로의 애인인 주연 여배우 후미코가 흥행의 희망이 없는 이 구석진 곳까지 오게 된 연유가 바로 이곳에 코마주로의 옛 여인이 식당을 하며 그의 아들 기요시를 낳아 기르고 있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관객으로 극단 살림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인의 줄다리기가 벌어진다. 존패의 위기에 처해 있는 극단 상황에 아랑곳없이 아들과의 해후를 즐기는 코마주로의 여유작작함은 후미코의 질투심을 더욱 부추기고, 극단의 젊은 여배우로 하여금 기요시를 유혹하는 음모를 꾸미기에 이른다. 사랑에 빠진 순진한 기요시는 계속 공부를 하겠다던 장래의 꿈을 포기하려 하고,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 코마주로는 극도로 화가 나 여배우들을 내친다. 기요시와 여배우가 사랑의 도피를 하고 극단이 문을 닫게 되면서 갈등은 더욱더 깊어지고 코마주로가 자신의 생부인 사실을 정작 기요시 본인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극의 초점이 맞춰지면서 정점에 달한다. 부모로서의 자리를 지키지 못한 아버지는 씁쓸함을 입에 가득 물고서 다시 유랑 길에 오르고, 아들은 울먹이는 어머니를 가슴에 안은 채 여배우와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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