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목소리, 조용한 삶
Distant Voices, Still Lives
1988 · 드라마/음악 · 영국, 서독
1시간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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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을 배경으로 한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의 자전적인 영화. 남다를 것 없는 평범한 가정의 세 남매 중 장녀인 아일린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한다. 기억 속의 아버지는 폭력적이고 억압적이었지만 동시에 약한 모습을 이면에 숨기고 있다. 기억의 메커니즘을 다룬 이 영화는 가족 앨범처럼 기능하는 픽션영화의 능력을 활용해 기억을 표상하는 영화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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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4.0
지금 내 가족에 대한 영화를 만든대도 이런 파편적 기억으로 만든 씬으로 채워질것 같다. +1인 1주크박스 장착하신 영국 사람들
은갈치
4.0
본인 결혼식 날 토니는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서럽게 울었을까 들어보고 싶다. - - - 몸속에 남아 있는 피를 투석기에 모두 돌리면 나는 그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이 순간 나를 정말 역겹게 하는 것은 이제는 나 스스로가 헷갈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내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라는 것, 그에게 연연하고 있는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는 나의 아버지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 다는 강제된 생각들. 나는 하얗게 질려 있는 팔뚝을 내려봤다. 그의 말이 생각났다.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아니냐,는 그의 말에 아니라고 대답할 수 없다. 나는 허벅지 위에 놓여 있는 팔을 바라봤다. 내 것이 아닌 것 같았고 딱딱한 사물처럼 이질스럽게 느껴졌다. 피부밑에 희미하게 숨어 있는 푸른 정맥이 보인다. 그 속에 바늘을 집어넣고 나도 투석기 옆에 누웠으면 좋겠다. 몸속에 남아 있는 피를 투석기에 모두 돌리면 나는 그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내뱉으며 침대에서 일어섰다. 나도 모르게 허탈한 웃음이 새어 나왔다. 투석의 무의미함은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창밖은 어둡고 바깥은 깊은 새벽이다. 출근할 시간이다.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정용준 254
Jay Oh
4.5
돌아보니, 그렇더라. Looking back, so it was.
ygh_光顯
4.0
감사함으로 아뢰는 지난 나날들의 노스탤지어. 현재를 잊지 못할 그리움으로 바라보게 되는 영화의 가능성 등기 댄 한 그루 떡갈나무, 듬직하게 믿었건만 그만 휘어지고 부러졌네. 거짓된 사랑이 그러하리 바닷길을 가는 한 척의 배. 차곡차곡 짐을 쌓았네. 사랑이 그처럼 차곡차곡하지 않으면 난파되어 허우적대리 . . O waly, waly
김혜리 평론가 봇
5.0
노스탤지어의 매체로서 영화의 가능성
Cinephile
4.0
영국의 오래된 펍(Pub) 문화와 노동자 계급의 거친 가정사가 낯설지 않아야 진정으로 와닿겠지만, 힘든 삶을 진정시켜 준 곡조들의 정서로 추억하는 영화의 접근법 자체가 인상적이다. 화면 구도의 중심과 안분 등 형식미에 집착한 점도 효과적으로 이뤄진 편이다.
클로즈-업
3.5
각자의 기억을 모아 맞춘 추억의 퍼즐 때론 짝이 안 맞을 수도
Indigo Jay
4.5
리버풀 토박이인 테렌스 데이비스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추억을 담은 가족 앨범과도 같은 작품. 폭력의 중심에 있었던 아버지를 그릴 때 조차도 객관적 시선을 유지한다. 장편 데뷔작으로 이 <먼 목소리, 조용한 삶>(1988)을 만든 후 23년 동안 단지 여섯편의 작품만을 내놓았다. 국내에는 켄 로치나 마이크 리에 비해 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미학적으로는 당대 어떤 영국 영화감독도 필적하지 못할 만큼의 성취에 다다른 인물"이 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 2012.4.1 서울아트시네마 '100편의 시네마 오디세이 Part2: 친밀한 삶'에서 안제이 바이다 감독의 <철의 사나이>(1981), 로베르 브레송 감독의 <당나귀 발타자르> (1966)와 같이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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