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에 부임하던 사또 일행이 야적일당에게 습격을 당한다. 그 때 일행이 전멸하고 사또의 아들 경선이만이 살아 남는다. 경선이 나이 두살. 한 늙은 야적유은이 그 경선을 안고 가서 키운다. 경선은 무럭무럭 자라서 청년이 되었다. 경선은 야적 두목의 딸 무영과 사랑한다. 경선은 늙은 야적 유은에 의하여 두목이 바로 자기 아버지의 원수임을 알고 그 두목을 죽이려고 결심한다. 어느날 두목과 경선이 맞서게 되었다. 그러나 위기에 처하는 경선.이때 무영이가 두목을 살해한다. 사랑을 위해 아버지를 죽인 것이다.경선이와 무영은 밝은 내일을 향해 산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