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5 어사일럼

31/75: Asyl
1975 · 미국,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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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호수, 언덕의 실루엣, 나무들. 자를란트에서 보는 21일, 카메라 앞에 5개의 다른 컷-아웃 매트를 사용한 21일의 기록. 카메라는 빛 가리개를 한 카메라가 창문 앞에 무거운 삼각대에 고정되어 있다. 전체 90미터의 같은 3롤의 필름을 차례로 카메라 렌즈 앞에 매트를 매일 바꿔가며 촬영했다. 검은 카드보드로 만든 21개의 마스크는 각기 네 다섯개의 작은 직사각형의 구멍을 가지고 있는데, 이 모두를 한데 겹쳐 보면 우리는 명확히 밖의 풍경을 볼수 있다. 각각의 테이크(하루)에는 렌즈 앞에 매트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때로 조리개를 완전히 닫았다. 이러한 변화는 테이크 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날에 1~21미터 까지는 매트를 사용해 촬영하고 28미터까지는 조리개를 완전히 닫고 촬영한다. 조리개는 다시 29-42미터까지 여는 식이다. 하지만 14번째 테이크에서는 오직 20미터 이후에 조리개가 열리는데, 이는 조리개의 완전 개방과 밀폐가 촬영시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이미지는 지속적으로 변한다. 때로는 필름의 감광면의 일부만 노광이 되어 다른 부분은 여전히 노출이 되지 않은 상태다. 21미터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완전한 이미지를 보게되는데 각기 서로다른 매트의 모든 패턴으로 구성된 부분이다. 영화의 종반부에 이르면 우리는 짧은 순간 매트를 사용하지 않은 장면을 보게 된다. 촬영 시간 동안(3/4월) 계절이 변하면서 이미지들의 밝기는 테이크이 이동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 21일 동안의 풍경의 변화는 정지된 이미지로 드러난다. 렌즈 앞으 매트들이 움직임을 만들지만, 목적을 향한 시간으로서는 물론 아니다. (비르짓 하인, 1977) (2020년 제17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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