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작은 마을, 매일 밤 7명의 중년 남자들이 모인다. 45년간 매일 모여 수다를 떠는 이들은 오랜 지기들이자 이제 마을의 주축이다. 평범한 듯 일상적인 이들 모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너무나 다른 그들을 지금까지 묶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영화는 그 질문에 영화적으로 답한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