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던 드리, 자고 일어나니 자신의 주위는 사람들이 아닌 건물들로 꽉 차있는 것을 발견한다. 옛날이 그리워진 드리는 흙과 씨앗을 모아 샤워를 해 자신의 몸에 꽃을 피우고 사람에게 꽃의 향을 맡게 한다. 그 향을 맡은 사람들은 옛날의 향을 떠올리게 된다. [제13회 인디애니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