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쇠약해진 예술가들의 삶에 염증을 느낀 화가 더스틴(Dustin: 우디 해럴슨 분)과 삼류 작가 버즈(Buzz: 행크 아자리아 분), 둘은 단짝 친구로 실망스러운 자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될만한 일들을 찾고 있었다. 어느날 무엇인가에 목마른 더스틴 앞에 미모의 여인 크리스티안(Christiane: 엘리 포겟 분)이란 영묘하고 신비에 싸인 미모의 여인이 나탄난다. 우연한 만남이라 하기엔 너무도 강한 흡인력으롤 둘은 베니스의 붉은 노을이 타오르는 해변가의 운항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자연스럽게 침실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쪽지 한 장을 남겨놓고 떠나버린 크리스티안을 찾아 백방으로 다니던 더스틴은 그녀에 대한 열정을 수십폭의 화판에 담게 되고 그 그림은 인정을 받아 미술계의 기대주로 부상한다. 한편 버즈는 더스틴의 성공과 알콜중독에 걸린 3류작가인 자신의 신세를 비교하며 심한 열등감에 빠지고 더스틴이 전에 자신의 애인을 빼앗던 것을 들먹거리며 감정을 폭발시킨다. 며칠 뒤 우연히 화랑으르 찾은 크리스티안은 자신을 모델로 그린 더스틴의 그림을 보고 아연실색하여 더스틴을 찾아가지만 둘은 서로의 진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또 크리스티안과의 사랑을 안타까워하던 더스틴은 뉴욕에서 대대적인 전시회를 갖을 기회를 얻지만 크리스티안을 만나야 한다는 결심으로 뉴욕행을 포기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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