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간 오스카와 요세핀. 마을 어귀에서 요세핀을 괴롭히는 악마 톨슨을 만나 화해의 의미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목걸이를 선물 받는다. 과거로 돌아간 요세핀과 오스카는 병든 소녀를 만나 현재에서 가져간 약으로 그녀를 치료해 주지만, 이를 마녀의 소행으로 오인한 과거의 사람들로 인해 요세핀은 화형 당할 위기에 처한다.
2003년 감독이 직접 제작한 인기 있는 TV시리즈 <예수와 요세핀>을 각색한 이 작품은 2005 베를린 영화제의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성황리에 상영되었다. 성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신비한 모험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