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시스
Lapsis
2020 · 드라마/미스터리/SF/스릴러 · 미국
1시간 48분 · 15세

[BIFAN x WATCHA 온라인 상영관 상영작] 멍청이 중년 남성 레이는 병든 동생 제이미를 돌보기 위해 '케이블 기사'로 취직한다. 그가 맡은 일은 미지의 숲 전역에 케이블을 깔고, 이를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 ‘퀀텀 박스’에 연결하는 것이다. 레이가 이전에 '랩시스'라는 인물이 소유했던 암시장의 메달을 가지고 있다는걸 눈치챈 다른 케이블 기사들은 레이에게 적개심을 보이지만 동정심 많은 안나의 도움으로, 레이는 자신의 업무에 점점 익숙해지고, 결국 '랩시스' 이면에 도사린 미스터리와 자신의 직업 뒤에 숨어 있는 섬뜩한 문제들을 발견한다. 노아 허튼은 유명한 다큐멘터리 감독이며, <랩시스>는 그의 극영화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어두운 유머감각으로 착취를 일삼는 기업의 자본주의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기술의 변화와 상관없이 소비자들은 신상품을 위해 작동법도 모르면서 여전히 매장에 모여들고, 이익을 위해 기업이 그 상황을 어떻게 착취하는지를 바라보며, 우리는 레이만큼 혼란스러워한다. <랩시스>는 미쳐 날뛰는 경제 상황과 대기업의 명성에 숨겨진 악행들을 대담하게 표현한 작품이며, 레이 역의 딘 임페리얼과 안나 역의 매들린 와이즈의 멋진 활약이 돋보인다. (남종석)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Jay Oh
3.0
흥미로운 로파이 SF 세계관에서도 접하게 되는, 개인을 추월하는 불공평한 시스템. Broken systems and lo-fi sci-fi.
박후현
3.0
탄탄한 설정과 정확히 반비례하는 인물 관계와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방식 BIFAN 2020
영화시청기계
3.0
케이블 설치기사의 노조 가입기 ᆞ 생각했던 것 보단 평범하다. sf요소의 활용이나, 갈등같은 것들이 충분히 보여지거나 활용되지는 않는 것 같음. ᆞ + 뭔가 있을 것 처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긴 하는데 막상 까보니 별거 없더라. 마치 페레로로셰 포장지 깠는데 가나초콜렛 들어있는 느낌임.
HP
3.0
처음엔 양자로 인한 시공간의 오차 떡밥을 던지더니 막판에는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하며 끝내서 아쉽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모든 이야기가 다 실제로 일어날법한 내용이라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명준
3.5
미래에도 여전히 존재할 노조의 이야기. . 기대보다는 sf적인 요소는 적었고 현실에 초점을 맞춘다.
남궁종헌
4.0
다큐멘터리계 출신 감독이 그려내는 21세기 자본주의의 전경
Kyu Hyun Kim
3.5
도중에 졸으신 분들도 계시리라 예상되는 한편인데, 미국의 "인디 가라지 SF" 계보를 잇고 있지만, [프라이머] 에서 보는 것 같은 양자역학이니 시간여행의 모순이니 하는 너드적인 주제에는 관심이 없고, 4차산업혁명이후 직장이 편해지긴 커녕, 완전 노가다 육체노동을 하면서 그것도 무지 원시적인 강아지 로보트와 죽을 고생을 다해 경쟁해야 되는 비정규직 노동자 주인공의 모험 (?) 을 시치미떼고 웃기는 코미디로 풀어낸다. 본인 말마따나 "70년대 조폭" 처럼 생겨먹은 주인공을 비롯한 캐릭터들이 기본적으로 나이스하고 꼬이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것이 커다란 장점.
lunamoth
5.0
랩시스 https://bit.ly/3gMEPgS 10/10 플랫폼경제, 공유경제 미명하의 노동자 착취 문제 등에 대한 적확한 비판을 담아낸 영화군요. SF 아니 하이테크 스릴러, 호러라 불러야될듯. 근데 문제는 이게 영화가 아니라 이 시각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는 점일듯. 판타지가 아닌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수작 추천합니다 #BI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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