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리버

燕交
2023 · 드라마 · 한국
1시간 31분 · 청불
평가하기
2.1
평균 별점
(92명)
코멘트
더보기

올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 미래 부문에서 상영된 중국영화 <화이트 리버>는 여러 면에서 독특하다. 중국영화(공식 제작국은 한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영화로 볼 수 있다)로는 드물게 에로틱한 장면을 많이 담았다는 점과 함께 이 영화의 마설 감독이 여성이라는 사실에서 그렇다.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지배적 표현을 전복하고 새로운 형태의 관능을 발견하기 위해 대상화를 피하는 영화”라는 여성 평론가 제시카 맥고프의 이야기처럼 <화이트 리버>의 에로틱한 묘사는 남성 감독들의 그것과 달리 느껴진다. 베이징의 ‘베드 타운’이라 할 수 있는 도시 얀자오(燕交)에 살아가는 여성 양 판을 주인공으로 삼는 이 영화는 양 판과 관음증 환자인 남편, 그리고 한 식당의 남자 사장이 성적으로 공존하는 모습을 적나라함과 판타지 감각을 뒤섞어가며 보여준다. 한국 대학에서 유학했으며, 여러 편의 중국 메이저 영화에서 제작자로 활동한 마설 감독의 데뷔작이다. 로테르담영화제 홈페이지에서는 “이 영화가 카트린 브레야, 차이밍량, 루이스 부뉴엘, 오시마 나기사 등의 영화를 드러낸다”고 평가했다. (문석) [2023년 24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디즈니+ 단독 스트리밍

스탠다드 멤버십 월 9,900원

디즈니+ · AD

감상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출연/제작

코멘트

10+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갤러리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6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