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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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드라마 ·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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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세르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지역에서 친러시아 반군에 의해 납치되어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온갖 고문과 살육을 목격하게 된다. 지옥에서 돌아온 세르히는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 서서히 제자리를 되찾지만, 어느 날 그의 아파트 창문으로 날아든 비둘기로 인해 잊을 수 없는 과거의 망령이 되살아난다. 발렌틴 바시야노비치 감독은 카메라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정적인 샷과 암울한 미장센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베니스 오리종티상을 수상한 전작 <아틀란티스>(2019)와 마찬가지로 <리플렉션>은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돈바스 전쟁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그래서 주인공이 돌아온 느긋한 일상에서 오히려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강렬한 반전 주제를 품고 있는 시의성 넘치는 영화지만 인간미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박가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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